2021.10.14 일상의 기록

커피캡슐
안먹어봤다
언제먹을지는 모르겠다

버츄오 스타일의 캡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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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미분당.

 

미분당은 역시 맛있다.

쌀국수집 너무좋아

산본은 물컵이랑 앞접시를 탁탁 내려놓는 경향이 있다

조용하게 먹기위해 말소리를 하지말라는 경고문이 있지만

오히려 저 탁탁 내려놓는 소리가 더 신경쓰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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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이마트 3층에있는 맥도날드.

여기는 뭐..메뉴판도없고 키오스크도없다

-_-

정말 그냥 맥도날드의 형체만 갖춰논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튀김만 시켜먹었다

나는 왜 감자튀김이 맛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맥도날드보다 롯데리아 감자튀김먹고 와 진짜 맛있다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롯데리아 감자튀김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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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양심없는 사람들이 엄청많다.

그래서 안만난다 ㅋㅋ

언제 날 버리고 떠나도 전혀 아쉽지 않도록

나도 딱 그정도로만 대하기로 했다

이젠 타인에 대해서 더 알고싶지도 궁금하지도 않다

 

오늘 뭘했고 뭘먹었고 무슨일이 있었고

더이상 말하기도 묻지도 않는다

그냥 뭔갈 말하면 그랬나보다 하고 더 이상 깊게 되묻지 않는다

내일처럼 공감해주지도 않는다

 

나에게 기쁜일이 생겨도 슬픈일이 생겨도

이걸 말할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슬프다

 

그냥 그렇게 개별로 흘러가는중이다.

 

어차피 신뢰도와 애정도를 쌓아봤자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게 인간관계라

 

애당초 무너져 버릴걸 안쌓으면된다.

그럼 조금 더 평안한 삶을 살수있다